변비와 대장암의 관계는 미묘하다. 만성변비가 대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대변이 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대변에서 생성되는 독성물질이 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비가 직접적으로 대장암을 유발한다는 기전은 의학논문 등으로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

단 변비는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는 주요 증상 중 하나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조사결과 대장암 환자 7명 중 1명이 대장암 진단 전 변비를 경험했다. 60세 이상 여성 대장암 환자에서 변비 증상을 경험한 비율이 높은 편이다.

대장암 환자라도 종양의 크기가 크지 않아 변이 지나가는 것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면 변비가 발생하지 않는다 변비 외에 검붉은색·흑갈색 변이 나오거나, 체중감소 및 복통 등 증상이 동반된다면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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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노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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